6월의 이민 제도 개혁, 캐나다 인재 요구에 대한 그림

2024-07-06
6월에는 이민 제도에 많은 변화가 예고되었습니다. 먼저, 6월 19일에 단 한 차례 Express Entry 선발이 있었습니다. 이는 올해 두 번째로 PNP 승인자를 대상으로 한 초청으로, 첫 번째 초청은 5월 30일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초청의 점수는 663점이었으며, 총 1,499명이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BC PNP는 6월에 네 차례 선발을 진행했습니다. 11일과 25일에는 일반 선발과 Targeted Draw가 함께 발표되었고, 4일과 18일에는 Tech를 포함한 Targeted Draw 초청이 있었습니다. Tech 분야에서는 두 번 모두 122점을 기록했으며, 각각 33명과 35명이 선발되었습니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선발 인원이 줄어든 것입니다. Childcare, Healthcare, Veterinary care 분야는 네 번에 걸쳐 발표되었으며, Childcare의 점수는 93점에서 97점으로, Healthcare는 100점에서 106점대로 상승했습니다. Construction 분야는 93점에서 97점으로 상승했습니다. General Draw는 두 차례 발표되었고, 지난달의 131점에서 134점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국제 학생 대상 PGWP에 관한 새로운 정책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PGWP는 졸업 후 최대 3년간 일할 수 있는 워크퍼밋을 제공했으나, 2024년 캐나다 이민국의 Transition Binder에 따르면, PGWP 발급 기준이 노동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조정될 예정입니다. 2025년 1월부터 시행될 계획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PGWP 기간이 기존 최대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됩니다. 둘째, IT, 헬스케어, 건설과 같은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PGWP를 발급할 계획이며, 경영학, 예술 등의 분야에서 공부하는 경우에는 해당 비자를 받을 자격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셋째, 졸업생들도 워크퍼밋 발급을 위한 잡오퍼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 변경의 주요 목적은 헬스케어와 기술 분야 등 중요한 분야에서의 일자리 공백을 채우고, 제도의 잘못된 이용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 전이므로 자세한 사항은 좀 더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024년 6월 21일부로 PGWP를 플래그폴링으로 신청할 수 없게 됩니다. 이제 PGWP는 캐나다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 우편으로 발급받는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이번 개정은 플래그폴링으로 인해 국경 관리들의 업무 시간을 확보하고, 여행자들의 이동 시간 소요를 줄이며, 캐나다와 미국 간의 상업 상품 이동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로써 신청자들 간의 공정성도 증가할 것입니다. 이민국에 따르면, 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PGWP 신청자의 5분의 1이 플래그폴링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국경 업무 부담의 감소와 양국을 이동하는 사람들의 편의가 보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캐나다 이민국은 기존의 'Home Child Care Provider Pilot(HCCP)'과 'Home Support Worker Pilot(HSW)'을 대체할 두 개의 새로운 케어기버 파일럿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향후 영구적인 케어기버 이민 프로그램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서 최소 12개월의 풀타임 캐나다 근무 경험을 요구했던 것과 달리 해외 경력만으로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둘째, 케어기버가 반독립적이거나 부상 또는 질병에서 회복 중인 사람들을 위한 임시 또는 파트타임 케어를 제공하는 조직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셋째, CLB 레벨 4 이상의 언어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는 기존 CLB 5에 비해 좀 더 수월해진 기준입니다. 넷째, 기존에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학력을 요구했지만, 이제는 고등학교 졸업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에 더해 최근 관련된 근무 경험을 보유해야 하며, 풀타임 홈 케어 잡 오퍼를 받아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6월은 PGWP와 관련된 변화가 예고된 것이 눈에 띄는 시기입니다. 플래그폴링으로 PGWP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던 제도가 변경되어 이제 온라인으로 신청해 우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제한점이 제시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완화된 조건으로 새로운 케어기버 파일럿 프로그램이 안내되어 캐나다가 요구하는 인재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숙련된 직업군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질 것이며, 이들을 위한 제도 개혁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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